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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플레이션의 종류
    경제에 대해/경제에 대해 2019. 1. 3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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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플레이션의 종류


    인플레이션이란


    인플레이션은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와 반대로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경우는 디플레이션이라고 합니다. 

    인플레이션이라고 모든 재화나 서비스의 가격이 오르는 것은 아니며, 평균적인 가격수준이 오른다는 의미입니다. 


    국가경제가 발전하여 소득이 증가하면, 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물가가 상승합니다. 

    예를 들어 소득이 증가하면서 자동차나 컴퓨터 등의 수요가 늘어나면, 이 과정에서 가격이 올라 인플레이션이 일어납니다. 

    즉 장기적으로 경제발전은 소득수준의 향상을 불러오고 새로운 수요를 창출함으로써 인플레이션을 일으킵니다. 


    한국은행이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 금리인하 등의 금융정책, 정부가 감세, 건설경기 부양 등의 재정정책을 사용하면, 가계와 기업의 소비나 투자 등 수요가 증가하여 인플레이션이 됩니다. 

    이처럼 인플레이션은 경제발전이나 경기부양에 거의 따라오게 되는 필요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경제발전이나 경기부양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이라면 긍정적인 요소가 있지만, 생산원가나 환율 상승 등 외부적인 요인에 의한 인플레이션은 대개 국가경계에 큰 어려움을 가져옵니다. 


    생산원가의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국제 원자재 가격, 토지가격 등 생산원가의 상승은 인플레이션을 일으킵니다. 

    제품가격이 많이 오르면 소비가 위축되고, 이에 국가의 총공급이 감소되면서 경기침체 상황에서 물가가 오르는 스태크플레이션이 될 위험이 있습니다. 


    환율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환율이 상승하면 수입품의 가격이 올라 물가가 상승합니다. 

    만약 환율과 국제 원자재 시세가 같이 오르면 인플레이션은 더욱 심해집니다. 

    예를 들어 원/달러 환율이 1000원, 유가가 1배럴당 30달러이면 원유 1배럴의 수입가는 3만원인데, 환율이 1500원, 유가가 60달러 오르면 수입가가 9만원으로 무려 3배나 올라 물가가 급등하게 됩니다. 


    그런데 국제 원자재 가격과 환율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은 정부에서 통제할 수 있는 정책이 거의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

    스태그플레이션일 때는 재정 정책, 금융정책이 별 소용이 없습니다. 


    독과점에 따른 인플레이션


    독과점시장에서는 공급자가 가격을 마음대로 조절하여 물가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전기나 수도가 민영화된 몇몇 나라의 경우, 일부 독점기업이 가격을 크게 올려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진 예가 있습니다. 

    수도가 민영화된 필리핀은 수도요금이 400%, 영국은 450%로 올랐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국가가 독과점을 금지하고 감시하므로 실제로 독과점에 따른 인플레이션 요인은 많지 않습니다. 




    통화량 증가에 따른 인플레이션


    가장 큰 문제는 일으킬 수 있는 것이 바로 통화량 증가에 따른 인플레이션입니다. 

    시중 통화량이 급격이 증가하면 돈의 가치가 떨어지고, 이에 따라 재화와 서비스의 가격이 올라 인플레이션이 극심해집니다. 


    통화량 증가는 어떻게 인플레이션을 일으킬까요?


    정부는 경기침체에 경기회복을 위해 여러 조치를 취합니다. 

    그런데 금융정책보다 재정정책을 선호합니다. 

    효과가 빠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재정정책에 필요한 자금을 세금으로 마련하면 조세저항이 생길 수 있으면, 소비가 줄어들어 오히려 경기침체를 심화시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는 재정정책을 위해 빚을 내는 방법을 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바로 국채를 발행하는 것입니다. 


    국채는 정부가 돈을 빌리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입니다. 

    한국 은행이 이 국채를 매입하는 대신 돈을 주면 그만큼 시중 통화량이 늘어납니다. 

    통화량이 늘어나면 가계와 기업이 더 활발히 소비와 투자를 하여 그만큼 총생산이 늘어나게 됨으로써 경기를 부양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통화량을 늘림으로써 경기를 부양하는 정책은 일시적으로 총생산을 늘릴 뿐, 장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의 주범이 될 수 있습니다. 


    통화량 증가에 따른 인플레이션의 가장 큰 문제는 화폐가치의 하락입니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인플레이션을 물가가 상승하는 것이 아니라, 중앙은행이 화폐 발행량을 늘리는 신용확대 정책으로 인해 화폐가치가 하락하는 것이며, 물가상승은 화폐가치의 하락에 따르는 부수적인 효과라고 봅니다. 


    중앙은행이 화폐 공급량을 늘리면, 시중에 돈이 흔해져 돈의 가치가 떨어지고, 금리는 내리며, 주식, 부동산 드응로 돈이 몰려 가격이 오릅니다. 

    금리 하락과 부동산 등 실물가격 상승의 악순환이 반복되며 인플레이션이 일어납니다. 

    이처럼 통화량을 늘리는 정부정책은 인플레이션을 일으킬 위험이 있습니다. 


    출처 : 스마트북스, 최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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