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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덤 스미스에 대해
    경제에 대해/경제에 대해 2019. 1. 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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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덤 스미스에 대해


    애덤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에 대해 많은 분들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그리고 애덤 스미스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보이지 않는 손'이라는 말이 국가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시작에 맡겨야 한다는 의미라는 것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시장의 경쟁이 일을 하게 만드는 동기라고 했던 애덤 스미스


    그러나 일반인뿐만 아니라 경제공부를 했다는 사람들도 애덤 스미스에 대해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애덤 스미스의 경제이론은 지금까지도 정부의 경제정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경제학의 기본 틀인 수요와 공급, 시장의 가격결정 등은 그에게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애덤 스미스의 고전 경제학이 왜 지금까지도 영향을 미치는지 간단히 알라보죠.


    애덤 스미스(1723~90)은 지금으로부터 약 290년 전 영국의 조그만 항구마을 커콜디에서 태어났습니다. 

    14세에 글래스고대학에 입학했고, 17세에 옥스퍼드대학으로 옮겨 공부를 했습니다. 

    그는 자기책의 독자였던 프랑스 귀족 가족의 가정교사를 맡게 되어 프랑스로 이사를 했는데, 말이 통하지 않고 아는 사람도 별로 없어서 시간을 보내기 위해 "국부론"을 쓰게 시작했습니다. 


    29세에 글래스고대학 교수가 되어 12년동안 도덕철학을 강의했으며, "도덕감정론"을 출간하여 전 유럽에 명성을 떨쳤습니다. 

    "국부론"은 애덤 스미스가 53세가 되던 1776년에서야 세상에 나왔습니다. 


    애덤 스미스는 중농주의를 채택한 프랑스, 중상주릐를 국가의 경제정책으로 밀어붙인 스페인이 아니라, 왜 영국이 당시 세계 최강국이 되었는지 설명하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1781년 증기기관의 발명과 산업혁명, 1789년 프랑스 대혁명을 앞두고 있던 당시, 그는 앞으로 사회가 어떻게 변화할지를 설명하고자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국부론"이 세상에 나오게 된 시대적 배경입니다. 


    900쪽이 넘는 "국부론"의 원제를 직역하면 '국가의 부는 어떻게 형성되는지 그 본질에 관한 심화 연구 보고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애덤 스미스도 중상주의자나 중농주의자처럼 '과연 국가의 부는 어디서부터 나오는지'를 뛰어넘는 무언가를 발견하고자 했습니다. 


    다른 학문에 달리 경제학은 인간의 이기성을 인정하고, 오히려 이기적인 면이 더 좋을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그 시작이 애덤 스미스입니다. 

    그리고 경쟁 덕분에 우리는 전보다 저 나은 발전을 하고 잇습니다.

    인간의 이익을 향한 이기심과 경쟁심이 더 나은 가치를 창출하는 것입니다. 

    게다가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자원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장사를 하는 사람들은 제한된 자본금 안에서 이익을 내야 하고, 기업도 제한된 자원 안에서 이익을 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가진 자원을 최대한으로 활용하게 됩니다. 




    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업은 최대의 이익을 내기 위해 원료를 무분별하게 사지 않을 것이고, 그렇다고 너무 적게 사지도 않습니다. 

    노동력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쓸 수 있도록 인력 충원 계획을 하여 뽑고 교육시킵니다. 

    노동자도 자신의 가진 능력을 정당하게 대우해 주는 회사에 들어가려고 하고 그에 맞는 임금을 받으려고 합니다. 

    기업은 제품을 소비자들의 구미에 당기게끔 합리적인 가격에 시장에 내어놓고, 소비자들도 가진 돈 안에서 합리적으로 선택합니다. 

    결국 인간의 이기심이 가장 큰 효율적인 자원 배분을 이끄는 것입니다. 


    애덤 스미스는 인간의 이기심을 선한 것으로 보았고, 이기심과 경쟁이 사람들로 하여금 열심히 일하게 만들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쓰게 만든다고 보았습니다. 

    그리고 시장에서 서로 경쟁을 통해 자연스럽게 조정되는 모습을 가리켜 '보이지 않는 손'으로 비유했습니다. 


    애덤 스미스가 '정부의 시장 개입을 최소화하고, 시장의 자율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한 것도 시장에서 경쟁이 잘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리고 애덤 스미스는 상업과 농업을 넘어서, 국가의 부를 창출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자신만의 새로운 결론을 내놓았습니다. 

    부를 최대한 창출해 낼 수 있는 국가는 '분업화되고 효율적인 노동과 자유로운 시장경쟁체제를 갖춘 국가'라는 것입니다. 


    애덤 스미스의 이러한 주장은 자본주의와 경제학의 기본 틀이 됩니다. 


    물론 자본주의가 발전하면서 시장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나의 이익을 최대화하기 위한 환경오염, 독과점 등의 여러문제가 발생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덤 스미스의 이론은 보편적인 경제이론으로서 아직 유효합니다. 

    또한 그가 경제학의 아버지라고 할 만큼 경제학의 기초를 제시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스마트북스, 최진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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