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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채 투자에 대해
    경제에 대해/경제에 대해 2018. 9. 28.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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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채 투자에 대해


    자산운용수단 중에서 일반적으로 가장 안전한 것이 국채입니다. 만기까지 보유하면 최소한 투자원본이 보전되기 때문입니다. 회사채의 경우, 채권 만기일에 부도가 나면 투자원본을 상환하지 못할 수 있지만 국채는 상환에 필요한 자금을 조세징수를 통해서 조달합니다. 만약 조세수입이 어려우면 또 다른 국체를 발행하여 기존에 발행된 국채를 상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유럽 재정 위기 국가 사례는 국채도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2010년 그리스처럼 국채원금을 상환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과 유로존은 기축통화 국가이므로 재정위기 사태가 발생하더라도 상대적으로 안전합니다. 기축통화 국가는 통화증발 등을 통해서 재정위기를 비기축통화 국가에 전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로존의 경우, 그리스 사태가 확산되면 유럽 전체가 위험에 빠질 여지가 있습니다. 따라서 유럽 중앙은행 차원에서 그리스를 지원할 수 있으므로 극단적인 상황으로 발전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자국의 통화를 국제 결제통화로 사용할 수 없는 국가에서 재정위기가 발생하면 환율이 급등하는 상황에 직면합니다. 이때 기업부도 증가와 금융회사 파산 등으로 정부가 부채 상황능력을 상실하면 마땅한 해결 수단이 없습니다. 가령 만기가 10년 남은 채권인 경우, 연 2% 금리 수준에서 국채에 투자한 이후 국채금리가 연 15%까지 상승하면 해당 국채가격은 순식간에 50% 이상 하락 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신규로 국채에 투자하고자 하는 사람은 연 15% 금리지급 조건으로 발행되는 국채에 투자하는 것이 휠씬 수익률이 높습니다. 때문에 기존에 발행된 연 2% 금리조건부 국채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게 됩니다. 


     연 15% 금리조건부로 발행된 국채는 만기일까지 연 15% 지급받을 수 있으므로 만기구조가 3년 이라면 45%(3년 x 연 15%) 이자소득이 발생합니다. 1억 원을 투자한 경우, 신규로 발생되는 국채는 3년 동안 4,500만 원 이자소득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과거에 연 2% 금리조건으로 발행된 시장에 유통되는 국채는 만기까지 연 2% 금리를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기존에 발생된 국채가격이 하락하는 방법으로 수익률이 같아집니다. 이 경우 돈이 급하 사람은 투자했을 때보다 약 40% 하락된 가격으로 국채를 매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국체에 투자할 때는 정부부채가 상환할 수 있는 수준인지를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선진국은 GDP 대비 정부부채가 100%를 넘게 되면 상환능력을 의심받고 개도국은 70%만 넘어도 상환능력을 의심받으므로 자익 투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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